
싱글즈에서 체험단으로 받은 피지오겔 인텐시브 리페어 크림. 유분감이 좀 있어서 겨울 저녁에 마무리 보습용으로 쓰기 좋다. 아침에는 좀 부담스럽고. 아니면 보습력이 좀 떨어지는 퍼퓸드 바디 로션이랑 섞어서 바르기도 한다. 올 겨울 내에 다 쓰는 게 목표. 아무리 악건성인 나라도 날이 따뜻해지면 바르기 힘들 것 같다.

에이트루에서 받은 선물. 다질링 블랙티 안티링클 에센스, 히말라야 블랙티 모이스트 딥크림, 블랙티 클렌징 워터. 크림이랑 에센스는 그만 줬으면. 제품은 평타 이상인데 나한테 에센스&크림 재고가 너무 많다. 이중에서 지금 쓰는 건 클렌징 워터밖에 없다. 일단 샘플이랑 피지오겔 크림 다 쓰고 에이트루 크림을 개봉할 예정인데 그쯤 되면 저 크림 쓰기엔 날이 너무 따뜻하지 않을까^^..

꾸준히 구매하는 프리메라의 마스크팩. 정식 명칭은 씨드 앤 스프라우트 에너지 마스크 로터스인데 나는 그냥 로터스 씨드 마스크라고 부른다. 원플 행사 때 사면 장당 천 원 꼴인데 같은 종류의 로드샵 마스크팩보다 촉촉해서 행사 때마다 꼬박꼬박 사온다. 행사 때마다 3만원어치 사면 반 년 쯤 쓰는 듯?

다소 충동 구매였지만 예뻐서 마음에 드는 나스의 마타하리. 메이크업 빡세게 했을 때 써야 어울린다. 나스답게 발색력이 끝내줘서 소량만 톡톡 해줘도 충분히 예쁘게 발색된다. 그러니까 저 용량 반이나 1/3로 해서 팔아줬으면 좋겠다ㅠㅠ

롯데 임직원 몰에 떠서 고민하다가 샀다. 티슈 정도는 가지고 다니는게 마음이 편해서. 급할 땐 일반 물티슈처럼 써도 되고. 막상 있을 땐 엄청 열심히 쓰는 건 아닌데 없으면 불안한 제품 중 하나.

미샤 젤 네일은 1+1 행사할 때, 마스크팩은 빅세일 할 때 지마켓 할인 쿠폰까지 적용해서 네 장에 만 원 줬다. 결혼식 가기 전에 피부가 폭탄 맞은 것처럼 난리나서 연달아 해줬더니 그나마 사람꼴을 하고 갈 수 있었다. 젤 네일도 모디에 비하면 매우 훌륭하지만 컬러폭이 좁은 게 단점. 이건 점차 늘어나겠지만. 여튼 모디 젤보다는 훨씬 만족스럽다.

롯데 임직원몰이 닫히기 직전에 산 아르마니 파운데이션. 아르마니가 의외로 임직원몰에 50% 할인율로 자주 풀리는 편인데 베이스 재고가 많아서 그동안은 늘 고민만 하다가 패스했었다. 직전에 RMK 40%로 나왔을 때도 고민하다가 넘겼는데 총 베이스 재고가 30ml 이하면 질러도 괜찮지 않을까 자기 합리화하면서 질렀더니 며칠 있다가 임직원몰 자체가 닫혔다. 굿 타이밍. 아르마니 파운데이션은 리퀴드 류랑 마에스트로만 써봤었는데 요건 지금같은 계절에 쓰기 딱 좋은 것 같다. 커버력, 지속력, 마무리, 색깔 뭐 하나 빼놓을 것 없이 만족스럽고 건조하지도 않아서 예쁘게 발린다.

그동안 샘플로 징하게 받은 프리메라 씨드 에센스를 스킨 대용으로 쓰고 있었는데, 그것도 이제 거의 끝나가는데다 갈락 토미세스 에센스는 늘 위시리스트에 있던 지라 괜찮은 조건이 뜨자마자 질렀다. 작년에 샀던 키엘 토너도 얼마 안 썼고, 리리코스 마린 틀플 트리트먼트도 남아있지만, 하나 다 비운 기념이라고 치자. 프리메라 에센스 다 쓰는데 정말 오래 걸렸으니까 나에 대한 보상으로^^;; 게다가 150ml + 215ml 구성이 만 원도 안 됐으니까! 갈락 토미세스 100%인 더샘 제품에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이만큼 좋은 구성이 안 나와서ㅠㅠ 함유량이 10% 더 적긴 하지만 효과만 좋으면 되는 거 아닐까!

이니스프리 마스크팩 행사하길래 구매한 세컨드 스킨 마스크팩 16장. 정가는 장당 4500원으로 로드샵치고는 꽤 비싼 편이라 투플 행사할 때마다 쟁여놓는다. 페이나우로 결제하면 만원 이상 3천원 할인이길래 만원씩 끊어서 네 번 결제했더니 한란크림 리플렛도 네 개, 한란 향낭도 네 개. 세컨드 스킨 마스크팩 16장, 화산송이 6장, 에보리 보드 하나 해서 총 28,000원. 좀 더 사두려고 홈페이지 들어갔더니 그 사이 페이나우 할인은 끝났네´_`
이 포스팅에만 해도 충동구매가 한두번이 아닌 것 같지만, 올해는 충동구매 없이 재고 다 떨어지면 사는게 목표다. 아직 배송중인 BBW 택배와 이제 출고될 예정인 엘라뷰티 네일이 있지만;; 네일은 똑같은 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