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콩스토어에서 커피빈 x 아가타 콜라보로 커피빈 멤버십 카드를 사면 아가타 우산을 준다길래 샀다. 사실 지난 번 캐스 키드슨이랑 콜라보할 때 나왔던 카드가 갖고 싶었는데 주문해놓고 계좌이체하는 걸 잊어버려서.. 예전엔 캐스 키드슨의 꽃무늬가 싫었는데 나이 드니 점점 그렇게 화사한 게 좋아지더라.



 콜라보 제품이 우산이다보니 긴 박스에 담겨서 왔는데 택배 아저씨가 엄마 학교로 배송을 하셔서.. 엄마는 우산만 온 줄 알고 우산만 들고 오셨다. 엄마.. 우산을 산 게 아니라 우산이 사은품인데... 긴 박스 안쪽에 있어서 안 보이셨던 모양. 결국 내가 직접 가서 찾아왔다ㅋㅋ



 귀여운 아가타 카드! 플라스틱 카드가 쓰기 편하긴 한데 지갑에 카드 넣어다닐 곳이 없다보니 뒷쪽의 핀번호만 등록해서 어플로 사용할 듯.



 본품보다 훨씬 큰 우산! 원래 아모레에서 포인트로 샀던 우산을 썼었는데 기숙사에 놓고 오는 바람에..ㅜㅜ 그거 튼튼하고 좋았는데 아쉽네. 핑크 좋아하긴 하는데 이건 핑크라기보단 코랄에 가까워서 민트가 오길 바랐는데 좀 아쉽다. 그래도 예쁘니까 열심히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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