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 보고 홍콩타운 그라데이션 같은 느낌을 생각하고 집어왔는데 그렇게 안 된다ㅜㅜ 완전히 클리어 베이스는 아니고 작은 금펄이 들어가 있다. 그래도 청순해보이면서 너무 수수해보이지는 않아서 그럭저럭 마음에 든다. 역시 그라데이션은 홍콩타운이 짱(?)!




 무명지는 브릴리언트. 나머지는 타히티비치. 원플하길래 사서 테스트 겸 대충 발랐는데도 예쁘다. 막 발랐는데도 그럭저럭 예뻐서 일주일 정도 유지했다. 조야 픽시더스트만큼은 아니지만 까칠까칠한 질감이 좋아서 따로 탑코트는 안 발랐다. 그래도 오래 버텨주더라. 대신 지울 때 헬을 맛보고 앞으로는 필오프 베이스를 발라주기로 결심ㅋㅎ


 브릴리언트는 어떤 색에 매치해도 잘 어울릴 것 같고, 타히티비치는 딱 여름용 컬러.




 외쿡 언니의 영상 보고 따라해봤다. 내가 쓴 건 조야 고디바, 부르조아 미니네일 28호, 모디 보이스진, 페이스샵 BL602, 모디 샤인펄. 검지에 짙은 파란색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마음에 안 든다ㅜㅜ 무명지처럼 적절히 섞여야 예쁜데.


 이니스프리 필오프-더샘 베이스 코트로 기초공사하고 고디바를 큐티클 위에 적당히 바른 후에, 맨 위쪽에 페이스샵 네일로 짙은 바다를 칠하고 모디 보이스 진으로 살짝 경계를 만든다. 그리고 부르조아 네일로 사이를 메꿔주는 느낌으로 그라데이션한 다음에 샤인펄로 완성^^!! 정말 쉽죠잉. 외쿡 언니만큼 다양한 색깔이 없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특히 파란색 계열은 지금 쓴 세 가지가 전부다.


 여름인데 놀러가지도 못해서 네일이라도.. 흑흑 중지에 스톤도 붙였는데 사진 상으로는 전혀 티가 안 낰ㅋㅋㅋㅋㅋㅋ



 검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떼어낸 김에 무명지 빼고 다 떼어냈다. 나머지는 다 고디바 풀코트. 이렇게만 해도 예쁘다. 오히려 더 깔끔해보이기도 하고? 전부 파란색일 땐 너무 화려한듯도 싶더니 요렇게 하니까 차분하면서도 오션네일이 포인트가 되어서 이쁘다.


외쿡 언니한테 내 손을 맡기고 싶다 엉엉




 엄지와 검지는 미카 글램 네일 스티커 094 하프 프렌치, 소지는 풀, 중지와 무명지는 모디 애쉬그레이에 락스타.


 미카 원플 행사한대서 주문해봤는데 완전 쓰레기^^... 원래 다 풀코트로 붙이려고 했는데 자꾸 들뜨고 우그러져서 어쩔 수 없이 하프 프렌치에 핑퐁으로 했다. 그나마 소지는 비교적 잘 맞아서 불행 중 다행이었지. 스테인드글라스 네일은 하고 싶고 직접 칠할 엄두는 안나서 스티커를 샀는데 너무 실망스럽다. 프렌치 부분은 머리 한 번 감았다고 다 떨어져 나갔다ㅎ


 모디 애쉬 그레이와 락스타는 저 조합으로 쓰고 싶어서 샀는데 산 지 반 년도 더 지나서야 개시... 취향 아닌 건 사지 말았어야 해 흑흑




 요건 비오템에서 받은 샘플들. 맨 오른쪽 끝에 있는 바디크림이 꽤 괜찮다. 일 때문에 두어군데에서 샘플을 받아왔는데 30ml짜리 수분 토너 턱 꺼내주시는 거 보고 놀랐다ㄷㄷ 수분 토너 좋아:Q 개인적으로는 비오템 수분크림은 디메치콘 들어간 실리콘 느낌이라 별로고 토너랑 에센스, 바디크림이 좋다. 사진엔 없지만 화이트닝 에센스 필름지도 몇 장.



 역시 같은 일로 받아온 키엘 샘플. 신촌 현대랑 롯데 본점 두군데 다녀왔는데 위에건 롯데 본점에서만 받은 거. 언니가 매우 친절해서 좋았다. 바디크림으로는 비오템 것이 더 마음에 드는데 롯데 본점에서 상담해준 언니가 정말 친절해서 지금 있는 거 다 쓰면 거기 가서 끄렘 드 꼬르를 사볼까 한다.



 이건 디엠 와서 받아온 샘플들. 프리메라 샴푸린스는 아직 안써봤고, 워터리 베리 크림은 받아오는 족족 동생한테 넘기는 중. 난 디메치콘 들어간 실리콘 느낌을 싫어하니까. 그리고 디메치콘 넣고 성분도 그리 깔끔하지 않은 편이면서도 유기농처럼 광고하는 게 괘씸하기도 하고. 빌리프는 언제나 평타 이상! 아쿠아밤 좋아:Q 하지만 늘 구매 1순위에서는 밀리는ㅋㅋㅋㅋ 빌리프 쨔응...



 랑콤 뗑 미라클 사고 받은 것들. 선크림 샘플이랑 제니피크 샘플지는 더 있었는데 엄마 드리고 왔다. 사실 내 기준에 뗑 미라클은 딱히 좋은 파운데이션은 아닌데.. 음.. 이것도 일 때문에 산 거긴 하다. 어차피 이거 산 돈은 들어올 테니 바로 벼룩할 생각. 제니피끄도 크게 감흥없었고, 선크림은 내가 건성임에도 부담스러운 유분감이라.. 랑콤은 향수만 좋아ㅎㅅㅎ



 이건 오늘 급 땡겨서 신촌 로드샵 순회해서 사온 것들. 모디는 선릿골드, 미스틱폴즈, 베이지도어. 그 옆에는 토니모리 큐티클 오일. 큐티클 오일 사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봤는데 싸고 작은 게 참 없더라. 오일파일링 해보려고 추천받은 페이스샵 우드파일도 하나.


 이 외에도 샘플링 한 거 더 있는데 또 찍기 귀찮.. 담주에 리리코스 택배 오면 같이 찍든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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