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뷰티포인트 2x 이벤트할 때 교환해왔던 것. 예전엔 7만원이었던 거 같은데 어느새 올랐다. 수면팩이 100ml인데 8만원이야.. 반값 아니면 못 사겠다ㅜㅜ
캡을 돌려서 열고 눌러 쓰는 타입이라 입구에 먼지가 많이 묻는다. 그래서 그런지 받침대(?)가 내장되어 있는데 정말 쓸모없다^^ 심지어 나는 저게 있다는 것도 요번에 사진 찍으면서 알았다. 본 제품이랑 딱 맞춰진 크기가 아니라 박스 안에서 따로 놀고 있었다. 기왕 받침대 줄 거면 본품에 딱 맞춰서 하나로 쓸 수 있게 해줘야지, 생색내기 용도 아니고.
은색 뚜껑을 돌려서 몸통을 누르면 요렇게 내용물이 나온다. 쓰기 전에 늘 화장솜으로 닦고 쓰긴 하는데 먼지가 사라질 생각을 안 한다.
귀찮을 때 에센스랑 요것만 발라주고 자는데 촉촉해서 좋은데 알코올 냄새가 너무 심해서 코 밑이랑 눈가에는 바르기 부담스럽다. 얼굴에 펴바르자마자 아모레 퍼시픽 특유의 대나무 수액 냄새와 함께 알코올이 확 올라오는 느낀다. 동생이 요걸 탐내서 집에 올 때마다 펑펑 쓰고 가는데 하나 사줄까 싶다가도 가격 때문에 못 사주겠다ㅜㅜ 100ml에 8만원이라니. 반값이어도 부담스러운데. 게다가 짜서 끝까지 쓸 수 있는 튜브형도 아니라서 더. 반값행사 또 하면 이번엔 동생 사주기로 했는데 요번 2x 행사에선 제외되고 헤라 아쿠아볼릭이 나왔넼ㅋㅋㅋㅋ 헤라는 안 맞아서 패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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