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만 원의 행복! 쿠폰 세 장 써서 요렇게 9,600원에 결제했다. 화장솜 2박스, 풋 필링 마스크, 에어쿠션 케이스, 쿠션 틴트. 쿠션틴트는 쟈넷을 샀는데 좀 건조하긴 해도 색이 예뻐서 만족스럽다. 풋 필링 마스크는 1년에 한 번쯤은 사는데, 처음 나왔을 때부터 워낙 인기가 없어서 금방 단종될 줄 알았더니 그래도 계속 생명 유지하는 것 같아서 다행.



 에어쿠션 컬러 케이스. 무슨 색 살까 고민하다가 블랙은 무광이라 지문이 너무 잘 묻는다고 해서 보라색 샀는데 넘나 예쁜 것.



 동생이 해외 나갈 때, 면세로 부탁한 르네휘테르 아스테라 플루이드 두 개랑, 수딩 세럼 하나. 플루이드는 꾸준히 재구매하는 아이템인데 저번에 샀던 거 하나를 통째로 엎어버려서ㅜㅜ 아까워죽겠다. 플루이드는 샴푸 전에, 수딩 세럼은 드라이 후에 발라준다.



 잇츠스킨 YE 마스크가 트러블 진정에 좋다길래 속는 셈 치고 한 장 사 와서 써보고 다음 날 바로 추가 주문했다. 자잘한 트러블은 확실히 가라앉는다. 보통은 소염 주사 맞으러 가지만 병원까지 가기 부담스럽거나 상황이 안 좋을 때 응급처치로 쓰기 괜찮을 것 같다. 다만 로드샵 치고 비싼 가격이 흠. 덤으로 받은 모이스트 마스크 시트도 무난.



 쿠팡 로켓 배송 할인 쿠폰이 생겨서 금액대 맞추려고 끼워 넣었는데 아직도 미개봉.



 커브스에서 출석 선물로 준 라베이 노아 하이엔드 케어 시스템. 트리트먼트인데 검색해도 나오는 게 없다. 라베이 자체는 저렴하게 헤어 제품 내놓는 브랜드인 듯.



 여기저기서 샘플링 해온 제품들. 설화수 진생 2종은 지금 같은 계절에 딱 좋은 제품이고, 빌리프 크림은 유명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 아이템. 프리메라 에센스도, 빌리프 에센스도 안 좋아해서 사진만 찍고 동생 줬다. 프리메라 망고 2종은 가볍게 쓰기 좋다. 지금은 보습감이 부족해서 재고박스에 넣어뒀다.



 이니스프리 빅세일 때 등급 유지를 위해서 좀 무리했다. 로즈 스킨이랑 바디 오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등급 유지를 위해.. 비자&티트리 진액 캡슐 팩은 추천받고 사봤는데 괜찮아서 다음 1+1 때 몇 개 쟁일 예정. 바디오일은 무난한테 펌핑형이 아니라 쓰기 불편하다. 로즈 스킨은 저렴한 맛에 퍽퍽 쓰기 좋다. 백서향 바디 솔트는 여전히 미개봉.



 위메프에서 1만 원 이상 5천 원 할인쿠폰을 줘서 세일 때 질렀다. 원래 레파차지 직구한 게 더 싸서 더 샘 건 안 사려고 했는데 할인쿠폰 쓰면 세 개에 5225원이면 되길래. 자극은 더샘 아쿠아필 > 레파차지 > 더샘 밀크필, 만족도는 레파차지 > 밀크필 > 아쿠아필.



 마스크팩 쓰고 좋아서 세일 때 샀는데 스킨푸드 프로폴리스 에센스 다 쓰고 쓰려고 미개봉. 



 그동안 요 마스크팩은 30%만 하더니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서 열 장 쟁였다. 더 살까 고민하던 중에 세일이 끝나길 천만다행인가? 마스크팩은 옥션에서 할인쿠폰 적용해서 열 장에 2만 원 정도 주고 5천 원 캐시백. 네일은 온라인에선 같은 색으로만 원플이길래 매장 가서 사 왔다.



 뭔가 사고 싶어서 지른 비욘드 힐링포스 스칼프 샴푸. 그냥 무난하다. 같은 값이면 프리메라 민트 샴푸를 살 거 같고.



 이브로쉐 헤어 식초가 요즘 핫하길래 사봤다. 사용감은 나쁘지 않은데 두피 케어 용인지, 모발 케어 용인지는 모르겠다. 두피가 시원하다는 사람도 있고 모발이 윤기난다는 사람도 있고. 나는 후자. 두피는 딱히 시원한 걸 모르겠는데, 따로 에센스를 안 발랐는데도 머리카락이 찰랑찰랑하다. 그런데 워터 타입이라 사용량이 헤픈 편.


 약 5주 동안 열심히도 질렀다 싶네. 이번 달은 얼마나 또 지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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