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스트롬에서 10% 세일할 때 산 나스 드래곤 걸.
받고 생각만큼 안 어울려서 슬펐는데 배송 받고 얼마 안 돼서 뷰티닷컴에서 20% 세일해서 두 배로 슬퍼졌다고 한다ㅜㅜ
왼쪽이 매트 립펜슬 드래곤걸, 오른쪽이 글로스 립펜슬 멕시칸 로즈.
나는 뒷꼭지로 구문한다. 뒷꼭지 전체에 색이 있으면 매트 라인, 선으로 되어 있으면 글로스 라인.
가지고 있는 립제품 중에 레드~체리쉬 레드 계열로 몇 개만 같이 찍어봤다.
드래곤 걸이 매트 레드로 유명하긴 한데 완전 레드라기보다는 체리쉬 레드에 가까워서.
푸른 끼 도는 체리쉬 레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중에서 요즘 제일 자주 손이 가는 건 나스의 멕시칸 로즈.
드래곤 걸을 사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 태연 인스타그램.
드래곤 걸도 여름 쿨이라더니 태연한테 정말 잘 어울린다. 저 매트한 질감과 발색이 좋아서 샀는데..
난 봄웜에 걸친 겨울쿨이라서 그런지 풀로 바르면 너무 창백해보이더라. 살짝 그라데이션 하면 그럭저럭 커버는 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바르고 싶진 않달까. 매트하게 풀립으로 바르고 싶어서 샀는데 그라데이션하면 의미가 없잖아요 흑흑
이렇게 바를 거라면 차라리 안나수이 g400이나 아르마니 쉬어 #400을 바르고 말지.
제품 자체는 나스답게 슥슥 그어도 발색 잘 되고 지속력도 좋은 편.
의외로 사람 많이 가리는 컬러라 자기 피부톤에 잘 맞을지 고민 좀 해보고 사야할 것 같다.
여름쿨이면서 체리쉬 레드를 찾고 있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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