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공원 주차장에서 찍은 한 컷.

 

 

해운대 시장.

 

 

해운대 해수욕장. 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연 날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참 신기하게 연을 잘 날리시던 할아버지가 인상적이었다.

 

 

누리마루 쪽으로 가는 바닷가.

 


 

바위들 사이에 누가 요렇게 촛불을 켜놨더라.

 

 

해운대 인어상.

 

동백공원은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았다. 날씨도 좋고. 누리마루는 딱히 볼 것도 없고 재미도 없고.
여튼 밥 먹고 옵스 들려서 슬슬 걸으니 두 시간 반 딱 맞춰지더라.


 



차가 밀려서 부산 도착 시간이 예정보다 늦어졌다. 해운대에서 2시간 반 자유시간을 주길래 그냥 해운대만 돌아다니기로. 

원래는 이기대 공원 가려고 했는데;ㅅ; 일단 점심을 먹으러 GO! 이 포스트는 해운대에서 먹은 것들만ㅋㅅㅋ


첫번째 메뉴는 돼지국밥.

검색해서 제일 먼저 나오는 쌍둥이 돼지 국밥으로 갔는데, 사실 해운대는 서면에 비해서 맛이 없다는 평이 지배적.

그래서 크게 기대는 없었는데 역시나 맛은 그냥저냥.



상도 참 간단하지. 고기는 많이 들었더라. 가격은 6천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 보통 7,8천원 했다.



그리고 들린 옵스Ops!!! 부산에만 있는 체인점이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생크림 딸기롤이 맛있다고 추천받았는데 품절이라서 패스ㅜ



푸른타르트랑 딸기 케익. 딸기 케익 윗부분이 푸딩 같다. 진짜 맛있어ㅜㅜb

사진엔 없지만 마카롱도 맛있고 학원전이라는 빵도 부드럽게 맛있다. 점심에 갔다가 저녁 먹고 또 들려서 사왔다ㅋㅋㅋㅋ

그리고 이튿날 아침에도  들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잠깐 헤매다가 왔어ㅜㅜ 아직도 아쉽다.



여기는 제천 삼겹. 저녁은 피곤해서 간단하게 먹고 싶었는데 먹을 만한 게 없어서 돼지고기를...

오겹살 150g에 5000원인데 3인분부터 주문가능하단다. 대패 삼겹살은 5인분부터 주문 가능. 밥은 1000원, 된장도 1000원.

고기맛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밑반찬이 부실하고 다 돈돈돈돈하는 느낌이라서 먹으면서도 찜찜했다.

저렴하게 잘 먹긴 했는데 쫌 그래..




 위메프에서 나온 딜이 있기에, 동생 꼬셔서 결제. 마침 신한 카드 이벤트 중이라 조금 더 싸게 구매했다. 꼭 저 코스대로 안 가도 되고, 일단 부산에 내려서 자유여행 후에 같이 올라오기만 해도 된단다. 나랑 동생은 그냥 저 코스대로 따라가기로 결정. 간만에 복학하고 너무 바빠서 일정 짜고 할 시간이 없었다ㅜㅜ 다만 첫날 태종대 다녀온 후에 너무 피곤해서 광안리 야경은 패스.






 부산시 관광 홈페이지에서 관광 가이드 지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반우편이라 배송 시일이 좀 걸린다. 부산시 전체 지도와 가볼만 한 곳, 목적별 추천 코스 등이 나와 있긴 한데, 우리는 이미 대략적인 일정이 짜인 일종의 패키지 여행이라 크게 쓸모는 없더라. 완전한 자유 여행을 가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유용할 지도 모르겠지만.


* 1일차 : 해운대 (쌍둥이 돼지 국밥, Ops) - 태종대 - 해운대 (제천 삼겹살, 스토리 게스트 하우스)

* 2일차 : 감천 문화마을 -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롯데백화점, 용두산 공원)



open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