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린티 키트는 힐링/해피니스/러브 중에 택1이었는데, 방향 제품일거라 생각하고 무난하게 힐링을 선택했다. 그런데 향처럼 호불호가 확연하게 갈리는 제품을 주면서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선택하라니. 난 방향 제품은 허브류가 좋지만 향수는 시트러스 계열이 더 좋은데. 향수인 걸 알았으면 힐링은 절대 안 했을 거다.



 내용물은 이렇게 향수, 빅 오너먼트, 미니 오너먼트 2개.



 내용물 보고 힐링이 아니라 킬링이 됐어요...



 오너먼트만 따로 모아봤다. 빅 오너먼트 다른 건 다 예쁘던데 힐링은 너무 투박해.



 미니는 요렇게 따로 들어있는 주머니에 넣어서 두면 된다.


 이번에는 그린티와 VVIP 키트 차이가 꽤 커서 일부러 그린티 유지한 입장에선 만족스러운데, 제품 향을 선택하지 못하게 한 건 실망스럽다. 향초/디퓨저 줄 때는 제품명 알려주면서 선택하게 해주더니 이번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향수만큼 호불호 갈리는 게 어딨다고. 말이 좋아 무료 사은품이지, 그린티/VVIP 등급 유지하려고 불필요한 제품 일부러 사는 사람도 있을텐데 너무 안일하다. 이게 내 마지막 그린티 키트가 될 거 같다. 이번 달부터 VVIP로 떨어졌는데 굳이 다시 올릴 필요성을 못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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